남산~명동, 서울
'14.8월. 주말을 이용해 남산을 돌아보자고 했다.명동성당에서 미사 드리고 그 참에 남산까지 돌아보고 오자고 했다.공사를 마친 명동성당은 성당 입구로 진입통로가 바로 연결되어 심적으로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다. 국립극장으로 올라가는 길은 예상 이상으로 좋다.찻길과 인접하지 않게 안쪽으로, 산 깊숙히 들면 흙길도 나타나고 계단길도 보인다. 남산타워가 제법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들 무렵부터는 팔각정까지 예의 가파른 길이 나타난다.아마도 독일 인근 출신이 아닐까 내 맘대로 판단했던 외국인 아저씨와 함께 헐떡거리며 'Finish~!'를 외쳤다. 두번째 목적지, 남산 왕돈까스를 향해 내려왔다.먹고 나와보니 이 집은 90년대부터 장사를 시작했단다.이 집 아래에 있는 집은 70년대부터 시작했다는데.그럼 아랫집이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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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7.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