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2022.12.25 by 쭈민파파
또 다른 나
2015.01.25 by 쭈민파파
편의점 때문에 떠오른 담배의 단상
2015.01.16 by 쭈민파파
마음속으로 의심 하지 않고 자기가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고 믿으면, 그대로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 이런 말씀이 성경에 있었구나. 왜 이리 와닿지?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말만 하지 말고 이미 이루어졌다고까지 믿는 강력한 믿음이 바램을 이루어짐으로 만들어준다. 13.1.24 egloo에서 작성했던 글
THINK 2022. 12. 25. 17:42
언젠가,자의든 타의든 내가 회사를 떠날 때난 제일 먼저 네팔행 항공권을 예매할거다.거기 가서 난...그간 잊고 살았던, 잃고 지냈던또 다른 나를 만날거다.거기 가면 있을거다. 그는 날 그저 안아줄거다.왜 이제 왔냐느니, 고생했다느니, 앞으론 편히 쉬라느니 하는 그 어떤 말도 덧붙이지 않고 그냥 안아만 줄거다.그렇게 날 기다리고 있을, 또 다른 나를 만나러 갈꺼다.
THINK 2015. 1. 25. 17:11
24시간 편의점이 없다면... 금연율이 더 올랐으리라 생각한다.무라카미 하루키가 그런 글을 적은 적이 있다(...고 나는 기억하는데 정확하지는 않다).담배를 피우고 싶지만 담배가 떨어진 심야시간에, 담배에 연연하는 본인이 너무 싫어서 차라리 끊기로 했다고.하지만 24시간 편의점이 일상화된 요즘엔 '차라리'라고 마음 먹기까지 쉽지 않을 것 같다. 군(軍) 시절 나는 후임병 한명과 피지원부대에 파견을 나가서 생활했다.후임병이 휴가라도 나간 밤에 담배가 떨어지면 어쩔 수 없이 꽁초를 뒤져야만 했다.나는 비교적 필터 근처까지 피고 끄는 스타일이었다.후임병은 짧게 빨고 꺼서, 남은 부위가 제법 길었다.하지만 후임병은 이빨로 물고 핀다.이빨 자국 선명한 꽁초를 들고는, 눈에 보이진 않지만 분명 묻어있을 그의 타액을..
THINK 2015. 1. 16.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