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강원
'15.8월. 나의, 우리의 여행이 의례 그러했듯 이번에도 갑작스럽게 여행지를 잡았다.역시나 '왜 거기로?'라는 질문에 선뜻 답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그냥 난 끌렸다.그래서 강원도 삼척과 태백엘 가기로 했다. 첫날은 바로 삼척으로 가서산의 동굴도 보고 바다의 레일바이크도 탔다.밤엔 태백으로 가서 시설 대비 가격이 무지 착한 '태백산민박촌'에 짐을 풀었다. 함백산 만항재는 강원도 정선, 영월, 태백이 만나는 해발 1,300m에 위치한 고개다.남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포장도로로 알려져 있다.그 어마무시한 높이의 고개의 오르막에선 버스를 세워놓고 달려올라가는 여자 프로농구팀 선수들을 만났다.만항재 고개 위에선 자전거로 올라오신 동호회 어르신들을 만났다.체력왕성한 분들 참 많다. 만항재에서 함백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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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30.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