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물소리길2 (국수역~양평역)
'16.10월. 지난 첫번째 트레킹이 예상 이상으로 힘들어서 솔직히 이번엔 갈까 말까 망설였다.게다가 두번째 코스는 첫번째보다 3km 정도는 더 길다고 나와있어서, 더더욱 망설였다. 그래도 가야지, 길이 거기 있는데. 국수역부터 시작이니 지하철을 타고 상봉역으로 가서 경의중앙선을 기다린다.예전에도 경험한 바 있지만, 경의중앙선은 배차 간격이 너무 멀다.이 날도 제법 기다려서 겨우 전철을 탈 수 있었는데, 예상 외로 승객이 적었다.아니나 다를까, 덕소에 이르니 '이 열차는 덕소까지만 운행하는 열차'라며 내려 갈아타라는 안내가 나온다.어쩐지.덕소에서 또 10여분을 기다려 다음 열차를 타니, 아까 같이 기다리던 인파들은 다들 그 안에 있었다. 국수역은 그래도 지난번에 한번 봤다고 익숙했다.국수역 앞 순두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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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26.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