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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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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쭈민파파 2017. 6. 8.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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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월.


현충일을 맞이하여 간만에 퓨처스리그 경기장엘 찾았다.

두산과 경찰청 간의 경기가 펼쳐진 곳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경찰청 야구장.

우선은 두산 팬이기도 하고 또 정수빈 선수가 있어 함께 얼굴 좀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두산의 이천 베어스파크와 LG챔피언스파크 그리고 SK의 강화도 구장까지 보고온 입장에서,

경찰청 야구장의 시설은 굉장히 열악해 보였다.

전광판에 선수 이름이 표시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점수가 바뀔 때마다 사람이 직접 점수판을 고쳐달곤 한다.

상대 타자가 누구인지 몰라 내야수에게 '지금 타자가 누구야?'라고 묻는 외야수도 있었다.


"시설이 열악하다고는 해도, 뭐 일반 군대생활을 생각하면 그렇게 열악하다고만 할 수 있는 없을 듯"


먼저 한화에서 이적해 와서 한창 적응중인 신성현 선수.

이적 후 1군에서 분위기 좀 익히고 2군에서 본격 훈련중으로 보인다.

부디 어여 실력을 키워, 이적의 목적인 거포 우타자로 성장해 주길...



1군과 퓨처스리그를 오르내리는 조수행 선수도 보였다.

얼마전 1군 경기에서 번트 실패, 만루 타격 실패 등으로 마음 좀 졸였을텐데.

지난번 LG챔피언스파크에서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같이 찍어줬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남다르게 정이 간다.

조수행 선수 충분한 1군 자질이 있으니 어여 올라와 두산표 발야구의 계보를 이어주세요.



장민익 선수가 계투로 투입되었다.

1군을 제압하고도 남을 피지컬이지만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이 날도 시합후 다른 선수들에게 "오늘 공 좋지 않았냐?"라고 묻는 소리를 들었다.

1군에서도 '좋은 공' 보여주세요.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 올리고 있다는 소식 들려주는 서예일 선수.

올해는 좀더 자주 1군에서 볼 수 있길.



우리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드님 이성곤 선수.

좀더 실력쌓아서 1군에서 보자구요.

이순철 해설위원님 해설 때 실력 발휘해서 아버님 해설하실 때 당황하게 해드리자구요.



차세대 두산 외야수 김인태 선수.



수비할 때의 모습이 어쩌면 외롭게 어쩌면 한가하게 보이더군요.

치열한 두산 외야 수비수로 자리매김 기대할께요.



다음은 경찰청 야구단의 박찬도 선수.

원소속이 삼성 라이언즈였죠?



다음은 잠실 아이돌 정수빈 선수의 등장.

여전히 31번을 달고 뛰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안타와 상대 실책을 포함해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보여줬다.




경기가 끝나면 관중들은 선수단 쪽으로 모여든다.

사진도 함께 찍고 사인도 받고.

퓨처스리그의 장점이기도 한 선수단 밀착 환경.



"앉아있는 서예일 선수와 뒷편에서 웃고 서 있는 김인태 선수"




"가까이에서 본 이성곤 선수의 모습에서 이순철 해설위원의 모습이 더 많이 보인다"


그리고 정비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정수빈 선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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