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청양, 충남
'15.7월. 노래로 워낙 유명한 산.사전 검색 결과, 그닥 높지도 험준하지도 않다고 판단되어 작은 아들과 함께 나섰다.가족이 함께 오르기에 전혀 무리없다.초반에 다소 가파르게 시작하긴 했지만,그게 전부이니 긴장할 필요 없다.정상에 오른 때는, 날씨가 더할 나위 없이 쾌청했다.왠지 홀로 얕으막하니 존재하는 산으로만 알았는데,정상에서 내려다보니 제법 많은 산들이 함께 둘러싸고 있었다.이래서 명산 대열에 낄 수 있었구나, 했다. 7월인데도 정상에는 코스모스가 피어있고 잠자리가 날고 있었다. 내려오면서 들러본 장곡사는 조용히 들어앉은 모습에도 불구하고,그 안에는 국보를 비롯한 보물들이 간직되어 있다고 했다. 칠갑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천장호라는 곳이 있고,그곳에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가 있다고 해서 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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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5.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