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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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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쭈민파파 2018. 9. 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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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월.

 

첫 해외여행인 신혼여행을 나서면서 영종도에 접어들기 직전에 휴게소에 들렸었다.

결혼식에서 빠져나왔음도 느끼고 담배도 한대 태우고, 뭐 그런 이유로 쉬겠다고 들렸다.

그때 이후로 인천공항에 가는 길엔 의례 영종도 휴게소엘 들리게 된다.

 

 

"며칠전 네팔소녀가 입국해 이 곰을 보고 좋아했던 생각이 난다"

 

정확히 12시간의 비행 후 경유지인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다.

워낙에 새벽이라 그런지 이스탄불 공항은 한산했다.

중간에 보안검색을 한차례 다시 받고, 누울 수 있을만한 자리를 찾아 한참을 지친 몸 쉬다가 옮겨갔다.

 

"이런 헤어샵에서 거품 잔뜩 바르고 면도해보고 싶다"

 

경유노선으로 가는 길은 아까와는 전혀 딴판이었다.

아직도 이른 시간이었지만 매우 크고 번잡하고 많은 가게가 영업중이었으며

관광객 역시 상당히 많았다.

우리가 처음 내린 곳이 꽤 구석이었던 듯 하다.

물론 이스탄불 공항 자체가 매우 크기도 했고.

 

게이트가 변경되고, 또 잘못된 게이트 찾아가고 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다시, 이번엔 좀 작은 터키항공에 올랐다.

출발이다.

진짜 유럽으로.

 

다시 오마, 터키.

 

"눈이 너무나도 이뻤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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