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월.
첫 해외여행인 신혼여행을 나서면서 영종도에 접어들기 직전에 휴게소에 들렸었다.
결혼식에서 빠져나왔음도 느끼고 담배도 한대 태우고, 뭐 그런 이유로 쉬겠다고 들렸다.
그때 이후로 인천공항에 가는 길엔 의례 영종도 휴게소엘 들리게 된다.
정확히 12시간의 비행 후 경유지인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다.
워낙에 새벽이라 그런지 이스탄불 공항은 한산했다.
중간에 보안검색을 한차례 다시 받고, 누울 수 있을만한 자리를 찾아 한참을 지친 몸 쉬다가 옮겨갔다.
경유노선으로 가는 길은 아까와는 전혀 딴판이었다.
아직도 이른 시간이었지만 매우 크고 번잡하고 많은 가게가 영업중이었으며
관광객 역시 상당히 많았다.
우리가 처음 내린 곳이 꽤 구석이었던 듯 하다.
물론 이스탄불 공항 자체가 매우 크기도 했고.
게이트가 변경되고, 또 잘못된 게이트 찾아가고 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다시, 이번엔 좀 작은 터키항공에 올랐다.
출발이다.
진짜 유럽으로.
다시 오마,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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